8월 24일(일)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 축하식
연중 제21주일인 8월 24일 교중미사는 천주교 군종교구장이시며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과 동기이신 서상범 티토 주교님께서
8월 28일 자로 영명축일을 맞이하시는 주임신부님을 축하하고자 방문하시어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윤성호 주임신부님께서는
“구원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모든 사람을 당신께 불러오라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늘나라는 열려있는 좁은 문이며, 좁은 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겸손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 것처럼 우리도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우리 안에서 사랑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루카복음 13,30)’
그런 체험을 하게 될 것이며 이번 한 주간 우리가 사랑으로 꼴지가 되는 그런 은총을 미사 때 같이 청합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임신부님의 강론은 늘 은총의 통로가 되어 깊이 있는 말씀 속에 우리 신앙을 새롭게 다잡고 유머 속에서도 하느님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 모두를 신앙 안에서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미사 후에는 영명축일 축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종근 안드레아 부회장과 김보민 아네스 화동이 신자분들의 영적예물과 축하의 꽃바구니를 전달했으며
전태완 사도요한 사목회 총회장이 신자분들을 대신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 후
「사제를 위한 기도」를 신자분들과 합송하였습니다.
글로리아 성가대에서도 “내가 만일”을 특송으로 신자분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축일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는 축하의 답례 인사로
“제가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사제생활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도구로서 소임을 다할 때까지 주님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주말, 매 미사마다 교우분들께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을 축하하는 영양떡을 나눠드리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참사랑이신 주님, 항상 열정 가득한 마음으로 신자들을 이끌어주시는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의 충만한 성령의 은총으로 영육간 건강을 내려주시고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사목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돌보아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