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본당

찬미 예수님! 천주교 개봉동성당 방문을 환영합니다.

개봉동성당은 지난 1978년 8월 17일에 서울 구로구 개봉1동 일부, 개봉2동, 개봉3동, 고척동 일부(벽산아파트 소재)를 관할 구역으로 설립됐습니다. 우리 본당은 1970년 초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어 경인 국도와 남부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광명시와 접한 서울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개봉동성당의 발자취

2011년 9월말 기준 작성 – 서울대교구 제출자료

개봉동 성당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 성장하고 발전의 터로 태동하게 된 것은 1976년 2월 1일 개봉동 소재 김명현(요한) 형제의 집에서 32명의 교우가 미사를 드렸던 오류동 본당 개봉동 공소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년 6개월여 만인 1978년 8월 17일 서울대교구청으로부터 개봉동 본당으로 정식 승격되었습니다. 이때 신자 수는 모두 171세대에 565명이었습니다. 당시 서울대교구에서는 개봉동 신설 본당에 초대 주임으로 전창문(가브리엘) 신부를 발령했습니다.

초대 주임신부의 사목시기(1978. 9~ 1982.9)는 성전의 건립과 본당 정착의 시기였습니다. 서울대교구청의 지원을 받아 현재의 개봉동 성당 신축부지를 확보하고,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성전신축 보조금을 받으면서 1979년 11월 4일 기공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2년여 만인 1981년 10월 24일 성전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본당 3주년이 되는 이때의 신자 수는 본당설정 당시 대비 4배나 증가한 2,280명이나 되었습니다.

제2대 주임 최창화(토마스데아퀴노) 신부의 사목시기(1982. 9~1987. 2)는 본당 공동체의 내실화를 다진 시기였습니다. 1983년 2월 23일에는 ‘포교 성베네딕토 수녀회’ 개봉동 분원이 설립되었습니다. 1984년 3월에는 지역복음화 일환으로 ‘샛별 유치원’을 개설하고, 1986년에는 기존의 ‘부활의 집’을 철거, 재건축하여 수녀원을 준공하였습니다.

제3대 주임 김종국(토마스데아퀴노) 신부의 사목시기(1987. 2~1992.10)는 본당 공동체의 다양한 활성화 시기였습니다. 백삼노인대학(현재 백삼 시니어 아카데미)이 출범(1988. 4)하였으며, 본당 설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성모마리아’상과 본당 주보 ‘예수부활’상을 건립하였습니다. 교육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부지매입을 위한 기금 모금을 개시하였습니다.

제4대 주임 조용국(프란치스코) 신부의 사목시기(1992. 2~1997.10)는 지역 소공동체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시기였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본당의 모든 행사와 전례가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도록 함으로써 소공동체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념하였다. 주님과의 만남을 위해 성체조배실이 마련(1994.11) 되었습니다.

제5대 주임 이강구(마르코) 신부의 사목시기(1997. 10~2002. 9)는 교육관 건립과 복음화를 실천하는 시기였습니다. 1999년 11월 ’교육관건립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당의 오랜 숙원사업이 2000년 4월 8일 교육관 기공식을 시작으로 14개월만인 2001년 6월 8일에 제2의 성전인 교육관 봉헌식을 가졌습니다. 1999년도부터 한마을 아파트 단지(26개동), 한진아파트 단지(13개동), 현대아파트 1단지(31개동) 등 많은 아파트가 신축되어 입주하면서 새로운 지역편성이 이루어졌습니다.

제6대 주임 장춘호(세례자요한) 신부의 사목시기(2002.10~ 2007. 9)는 본당 공동체의 친교와 나눔의 시기였습니다. 노약자와 장애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2003.11)하였으며, 2004년 9월에는 본당 ’가정방문 간호원제‘를 도입하였습니다. 2006년도에는 매입한 부속건물을 개조하여 ’하늘샘‘ 어린이집을 개원하였으며, 성전내 제단 보수공사와 함께 노후된 제대, 독서대, 오르간 등 제단기구 일체를 교체하여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도 2003년에 벽산아파트(11개동), 현대아파트 2단지(11개동), 2006년도에 현대아이파크 아파트(11개동)가 신축 되어 입주하면서 추가로 지역편성이 이루어 졌으며,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인 1998년말기준 신자수 4,379명이 2006년 말에는 7,669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제7대 주임 이재철(요셉) 신부의 사목시기(2007. 9~2009. 2)는 본당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준비 시기였습니다. 서울대교구 제14지구가 영등포금천(A), 구로(B) 지구로 나뉘면서 개봉동 본당은 제14 구로지구좌 본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당의 초대 부주임으로는 김철현(도미니코 사비오) 신부가 부임하였습니다. 본당 설정 30주년을 맞이하여 ‘본당 3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한 후 ‘본당30년사’ 편찬 사업에 착수하여 2008년 말에 발간하였습니다.

제8대 주임 강귀석(아우구스티노) 신부의 사목시기(2009. 2~2014. 2)는 본당 발전을 위한 준비와 노력의 시기 였습니다. 개봉동 본당은 2010년말 기준 신자수는 총 3,305세대에 8,258명으로 24개 구역에 109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현재의 성전은 건립(1979년) 당시의 적은 신자수를 기준으로 한 규모였으나 현재의 신자를 수용하는데는 사목상 어려움이 있어 중장기적 측면에서 분당이나 성전 재건축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제9대 주임 이 철학 (바오로) 신부의 사목시기(2014.2~2019.2)는 평신도의 변화와 참여를 통해 감동사목을 이룩하며, 본당설립 40주년을 돌아보는 회고의 시기였습니다. 사회사목의 일환으로 도심의 노숙인 들에게 매 주 따듯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프란치스코 회’를 운영하고, 도시빈민과 소외계층 위한 여러 단체를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또한 본당설립 40주년을 맞아 본당의 전 신자가 참여하는 성지순례, 기차여행, 한마음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지금의 본당이 있기까지 초석이 되어준 40년의 역사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본당 관할구역 변천

본당 관할 구역도

( O 안의 숫자는 해당 구역을 표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