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목) 전신자(全信者) 대상 연도 1차 교육, 7월 16일(목) 연도 2차 교육
연중 제14주간 목요일인 7월 9일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인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개봉동 본당 성전에서는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담당사제이신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의 주선으로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 교육분과위원장 김진희 젬마 자매를 초청하여 “연도교육”이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대교구 연령회연합회는 각 본당 연령회가 가톨릭 상장례 문화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발전시켜,
선교와 사도직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30여 년 가까이 연령회 봉사를 이어온 김진희 젬마 자매는 강의를 통해
“고인을 모시는 봉사를 하며 매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다”며,
“죽음과 같은 깊은 고통을 마주할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만나게 되고,
죽음의 십자가 뒤에는 반드시 부활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참석한 신자들에게 “지금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생각해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이후 교육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연도가락을 직접 익히며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고,
장례미사와 빈소에서의 조문 예절, 연령회원의 역할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가톨릭교회에서 ‘연도’는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이 하루빨리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함께 기도하는 소중한 신앙의 전통입니다.
또한 남아 있는 이들에게는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활 신앙 안에서 희망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귀한 기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개봉동 본당에서도 고인을 위해 함께 연도를 바치고
마지막 길을 동행하는 신자들이 점차 줄어드는 현실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도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올바른 연도가락과 조문 예절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신자들이 연령회 봉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청하며
공동체의 일치와 사랑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