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금)~5월 17일(일) 성당산악회 울릉도•독도 산행
눈이 부시도록 따스한 햇살과 맑고 푸른 하늘이 함께한 5월, 개봉동성당산악회 회원 42명은
부활 제6주간 금요일인 5월 15일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회원들은 오전 일찍 신주환 안셀모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동 중에는 묵주기도를 바치며 안전하고 은혜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낮 12시 무렵 묵호항에 도착하여 여객선에 승선한 뒤 울릉도에 입도하였고,
이어 우리나라 동쪽 끝섬이자 한반도의 자존심인 독도를 방문하였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선 독도를 바라보며 모두가 큰 감동과 벅찬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도동, 사동, 나라분지, 삼선암 등을 버스로 둘러보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관음도와 정들포전망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탐방하였습니다.
특히 나라분지는 이름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았으며,
울창한 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정들포는 “한 번 정이 들면 떠날 때 눈물이 날 만큼 애틋한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풍경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관음도와 죽도는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떠 있었고,
그 주변을 감싸는 햇살과 반짝이는 파도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저녁에는 울릉도 도동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회원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 그리고 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 날에는 울릉도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절벽 사이로 펼쳐지는 또 다른 비경을 감상하였습니다.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여행의 마지막까지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친 뒤 묵호항을 거쳐 아쉬운 마음으로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울릉도·독도 2박 3일 여정 동안 산악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뜻깊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