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일) 부활맞이 본당 대청소

활짝 핀 목련꽃이 맑은 하늘과 맞아떨어져 너무도 화사한 날!

사순 제5주일인 4월 6일(일) 12시 미사 후 부활맞이 본당 대청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은 청소 봉사로 애쓰시는 신자분들께 감사함의 덕담과 격려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여성 총 구역분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카레라이스와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치, 도토리 묵무침 등을 준비하였으며

교우 분들께서 맛있게 식사 후 본당 곳곳 구석구석을 함께 청소하며 부활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목위원, 구역 봉사자, 레지오 단원, 희망하는 모든 교우가 대상이었으며 바쁘신 일정에도 많은 교우분들께서 참석하셨고

성전 및 교육관, 로비, 교리실 등 지하 1층부터 3층 계단, 성당 안팎까지 구역별 담당하는 청소장소가 정해져 본당 대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구역 배정표를 확인 후 책·걸상을 옮기고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면서

공동체 협동정신으로 일사불란하게 본당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하였는데

성전 입구인 2층 로비와 백삼시니어 아카데미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2층 교육관은

비눗물 청소와 왁스까지 칠하며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했습니다.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냄새를 다 빼내고 내 집보다 더 정성과 마음을 담아 쓸고 닦고,

음식 봉사, 배식 봉사에 함박웃음과 함께 하시면서 공동체 한마음으로 기쁜 부활을 준비하신 교우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