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4월 28일(일) 농아선교회 삼성산성지 성지순례

부활 제5주일인 4월 28일

개봉동 본당의 농아선교회 회원들이 관악구 호암산에 위치한 삼성산 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야외로 나간 행사인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삼성산성지에 도착하여 수어로 미사도 드리고 함께 십자가의 길도 바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우리 인생의 길, 십자가의 길, 사랑으로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봄날의 정취가 느껴지는 고요하고 호젓한 자연 속에서 친교를 나누며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삼성산 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軍門梟首)의 형을 받고 순교한 앵베르 주교와 모방 · 샤스탕 신부가

1843년부터 1901년 11월 2일 명동 성당 지하 묘소로 모셔질 때까지 묻혀 있던 묏자리이다.

본래부터 삼성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이곳은 세 분의 순교성인이 묻힘으로써 명실 공히 삼성산(三聖山)의 품위를 갖추게 되었다.

 

삼성산 본당은 성지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매주일 성지에서 순례객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2001년 11월 성지에 설치된 성모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다음 해 3월에 새로운 성모상을 봉헌했고,

2001년 12월에는 성지 입구에 건립된 삼성산 성령수녀회 본원과 청소년 수련관 및 피정의 집 축복식을 가졌다.

2012년 10월 12일에는 삼성산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성지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축복식을 거행했다.

【출처 : 가톨릭 goo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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