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6

3월 6일(금) 사순 십자가의 길 기도-교육교리분과/문화홍보분과/생태환경분과/가정생명분과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에는

40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합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전통적으로 참회와 희생, 기도로 사순 시기를 지냅니다.

 

사순 제2주간 금요일인 3월 6일!

오전 10시 미사 후에는 윤성호 아우구스티노신부님이 함께 하시면서

사목회 교육교리분과(분과장: 황신희 루치아)에서 기도 봉사를 하였으며,

오후 7시 30분 미사 후에는 김주영 루카 신부님이 함께 하시면서

문화홍보분과(분과장:강미영 미카엘라), 생태환경분과(분과장:김정희 다미아나),

가정생명분과(분과장:조성준 도미니코)에서 “생태적 회개를 위한 십자가의 길”로 기도 봉사를 했습니다.

 

제11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쾅! 쾅! 커다란 못이 연약한 살과 뼈를 뚫고

나무에 박힙니다.

살점과 피가 튑니다. 신음이 새어 나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 인간의 손에 무참히 짓밟힙니다.

쾅! 쾅! 부드러운 대지와 우거진 숲에도

대못이 박힙니다.

동물들이 놀라 달아나고 강물이 흐름을 멈춥니다.

하느님의 창조물이 인간의 욕심에 무참히 쓰러집니다.

뭇 생명의 손과 발을 내려찍은 못질은 거꾸로

인간을 못 박게 되련만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아직 고통을 충분히 느끼지 못합니다. 여전히 단맛에

취해 있습니다.

숨이 끊어질 듯한 고통 중에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34)

 

+ 용서의 하느님, 세상 만물은 상호의존성이 있어

서로 의지해 살건만, 우리는 이런 진리를 망각하고

자연에 못질을 합니다. 우리의 못질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저지른 저희의 죄를 뉘우치오니 주님,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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