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3월 29일(금)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수난예식

3월 29일 오후 8시 주님 수난 성금요일,

주님수난예식은 오진우 요셉 보좌신부님을 주례 사제로 하였으며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도 공동으로 집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합니다.

본디 이날의 전례는 말씀 전례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들어와

오늘날과 같은 전례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육과 함께 파스카 단식을 합니다.」

 

■오늘 전례

오늘은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주님의 종께서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가셨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십니다.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를 통하여 주님의 고통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십자가 경배

부제가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또는 다른 알맞은 평신도 봉사자가 제의실로 가서 행렬을 지어 십자가를 모셔 온다.

십자가는 보라색 천으로 덮는다. 십자가 곁에는 두 봉사자가 촛불을 들고 간다. 성당 가운데를 지나 제단으로 행렬한다.

사제는 제대 앞에서 교우들을 바라보고 서서 십자가를 받는다. 그다음에 머리 부분을 조금 벗겨 높이 들고

보라, 십자 나무를 노래한다. 사제가 노래할 때 필요하다면 부제나 성가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이는 모두 와서 경배하세.로 화답한다.

노래가 끝나면 모두 무릎을 꿇고 잠깐 침묵 가운데 경배한다. 그동안 사제는 십자가를 높이 들고 서 있는다.

 

+ 보라, 십자 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렸네.

◎ 모두 와서 경배하세.

 

그다음에 사제는 십자가의 오른팔을 벗겨 다시 십자가를 높이 들고 보라, 십자 나무를 노래한다. 이어서 위와 같이 한다.

그다음에 십자가를 전부 벗겨 높이 들고 세 번째로 보라, 십자 나무를 노래한다. 이어서 위와 같이 한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하며 구원해 주셨다는 의미,

그리고 당신을 믿고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보증이 되어 주셨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출처 : 매일미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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