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일) 부활맞이 대청소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인 3월 24일, 봄 햇살이 따스했던 날!

12시 미사 후 부활맞이 본당 대청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여성 총 구역분과에서 사골육수를 직접 내어 정성이 듬뿍 담긴 떡국을 준비하여

교우 분들께서 즐겁게 식사 후 본당 곳곳을 함께 청소하며 부활 준비를 하였습니다.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은 본당 성전과 교육관을 비롯하여 1층과 지하 교실까지

구석구석 살피시면서 청소 봉사로 애쓰시는 신자분들께 감사함의 덕담과 격려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목위원, 남성 봉사자, 레지오 단원, 희망하는 모든 교우가 대상이었으며

주일 바쁘신 일정에도 많은 교우분들께서 참석하셨고

성전 및 교육관, 로비, 교리실 등 지하 1층부터 3층, 성당 안팎까지

구역별 청소담당 장소가 정해져 본당 대청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청소구역 배정표를 확인 후 책·걸상을 옮기고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면서

공동체 협동정신으로 일사불란하게 본당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하였고

물청소로  청결에 최선을 다하여 모든 이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했습니다.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냄새를 다 빼내고 구석구석 내 집보다 더 정성과 마음을 담아 쓸고 닦고,

음식 봉사, 배식 봉사에 함께 하시면서 기쁜 부활을 준비하신 교우님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님 은총 가득한 나날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