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3월 16일(토) 개봉동 성당산악회 정기산행 및 안전기원제

사순 제4주간 토요일인 3월 16일!

본당 문화홍보분과 소속의 성당산악회는 오전 7시에 출발하여

충남 태안의 솔향기길로 141차 정기산행 및 안전기원제를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소풍길에 나서는 회원분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설렘으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묵주기도를 바치며 태안에 도착하여 새막금 쉼터에서 제물을 놓고 안전기원제를 지내면서

산악회 회원들의 무탈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였습니다.

 

솔향기길은 태안군 ‘만대항’에서 해안선과 소나무 숲을 따라 백화산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가와

솔숲길을 연결한 도보 중심의 길인데 멋진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피톤치드 그윽한 솔향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청명한 하늘아래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만끽하였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준비해 온 정성 가득 맛난 도시락을 나눠 먹은 후

1964년에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가미된 성당으로 건축되었고

2006년 지금의 모습으로 새로 지어진 태안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에 꼽히는 전주의 전동성당을 모델로 선택해,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꼭 닮은 ‘쌍둥이성당’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도착한 3시쯤이 어린이 미사 시간이어서 성전 내부관람은 못하였지만

태안성당 사무장님이 친절하게 성전 내부의 모습과 성당의 유래, 앞으로의 계획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궁금함도 생겼으며 다음에 더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 녹지공간에 십자가의 길 14처를 담은 기도공원을 건립하고 야간 경관시설도 조성하는 등 태안성당은

최근에 지어진 건축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서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관람차 많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60주년 기념으로 성전 완성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서

2025년 상반기에 완공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나들이겸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주님 은총 안에서 모두 마음을 모아 안전하고 즐겁게 정기산행을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개봉동성당 산악회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준비하고 집행하느라 애쓰신 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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