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2월 2일(금) 개봉동 본당 임춘기 프란치스코 사제서품식

주님 봉헌 축일인 2월 2일(금) 오후 2시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집전으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개봉동 본당에서는 임춘기 프란치스코 부제님이 사제 서품을 받게 되어

1월 2일부터 매 미사 전에 「새 사제 서품자를 위한 30일 기도」를 봉헌하였고

당일에는 본당 신자분들 130여 명이 명동성당 영성센터에 마련된 3개의 회의실에 착석하셨으며

본당 성전에도 많은 신자분들이 참여하시면서 영광스러운 날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본당에서 이용희 사도요한 주임신부님, 부주임, 보좌신부님과 수녀님들 전원이 참석하셨고

개봉동 본당 8대 신부님이시면서 임춘기 프란치스코 부제님의 아버지 신부님이신 강귀석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과

여러 지인 신부님들께서 참석하시어 후배의 서품식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청소년분과에서 플랜카드 등 소품을 준비하여 청년단체와 복사단 아이들이 서른다섯 명 정도 참석하여

사제서품식을 빛냈으며

사목회와 성소후원회, 스타우트 등 각 단체에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 하시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임춘기 프란치스코 부제님의 사제 서품을 응원하고 축하해 드리면서 명동성당이 들썩일 정도로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주교님께서는 “오늘 하느님의 자비로움으로 16분이 새 신부님으로 탄생하신 하느님께 큰 감사를 올립니다.

새 신분님들께서 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있었으며 사제서품식에 기도로 함께하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부모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물심양면으로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새 신부님들께 큰 힘이 되겠습니다.”라고

인사의 말씀을 드리셨습니다.

 

주교님의 강론 다음 시작된 사제 서품식은 후보자 소개,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

손의 도유, 빵과 포도주의 수여, 평화의 인사 순서로 2시간여 가량 진행되었으며

사제 서품식 후 바로 개봉동 본당 신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성센터로 이동하여

백몇십 명이나 되는 신자분들께 일일이 안수기도를 주시며 맡은 첫 번째 소임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성품성사를 통해 성직자로 선발된 사제는 주교의 협조자로서 복음을 선포하고 성사를 집전하며,

교회에 봉사할 직무를 부여받으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성제를 거행합니다.

2일 사제 서품식을 통해 부제 16명(서울대교구 15명, 레뎀또리스마떼르 신학원 1명)이 새 사제로 탄생하였으며,

이로써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69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3명, 몬시뇰 5명 포함, 2024년 1월 현재)에서

985명이 된다고 합니다.

 

2024년도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주제성구는 “당신께 바라니 결백함과 올곧음이 저를 지키게 하소서(시편 25,21)”이며

임춘기 프란치스코 사제님께서 하느님의 도구인 사제로 살아가며 내적, 외적 유혹과 시련으로 방황하고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결백함과 올곧음으로 이겨내며 의로운 사제로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이사야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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