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5

2월 15일(토) 사목회 “서울순례길 1코스” 도보 순례

연중 제5주간 토요일인 2월 15일 오전!
본당 사목회에서는

2025년 사목지침인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의 뜻을 받들어

명동대성당을 시작점으로 한 1코스 말씀의 길, 총 거리 8.1km의 순례길 3시간 40분 정도를 걷고 왔습니다.

 

2025년은 25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이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희년 선포 칙서」에서

“모든 희년 행사의 근본 요소는 순례”라고 하셨기에 개봉동 본당에서도 “올 한 해만큼은 도보 순례를 지향하자”하신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의 지침으로 사목위원들이 첫 번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함께하신 사목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순례 여정 중에 순교자들의 믿음을 묵상해 보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의 믿음의 모습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24곳의 순교성지·순례지·교회사적지를 포함한 총 44.1km의 도심 속 순례길로,

2018년 9월,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이 인정하는 국제순례지로 선포되었습니다.

 

‘서울 순례길’은 염수정 추기경이 2013년 9월 ‘서울대교구 성지 순례길’을 선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순례길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중구, 종로구, 용산구, 마포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순례길은 말씀의 길, 생명의 길, 일치의 길 등 3개 코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말씀의 길’은 명동 성당에서 시작해 관수동 한국 천주교 창립 터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생명의 길’은 가회동 성당에서 서소문 순교성지를 지나 중림동 약현 성당에 이르는 길입니다.

‘일치의 길’은 용산 당고개 순교성지에서 절두산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1코스 말씀의 길을 걸으면서, 한국천주교회의 자발적으로 복음 말씀을 받아들인 평신도 신앙공동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코스 생명의 길을 통해 많은 순교자들이 증거 한 우리 신앙의 증거 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긴 코스인 3코스 일치의 길을 순례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순교성지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240여 년의 한국 천주교회 역사가 담겨 있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신자들만의 순례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인 모두의 순례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 천주교 서울순례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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