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2월 11일(일) 이용희 사도요한 주임신부님&박대현 마태오 부주임 신부님 환송식

연중 제6주일이며 세계 병자의 날인 2월 11일(일) 교중 미사 중에는

개봉동 본당의 주춧돌과 기둥 역할을 해주신

이용희 사도요한 주임신부님과 박대현 마태오 부주임 신부님 환송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본당에서 5년의 임기를 마치시고 안식년에 임하시는 주임신부님과

교포 사목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떠나시는 부주임 신부님!
두 신부님께서 부임하신 이후의 발자취를 영상을 통하여 감상하였으며,

전태완 사도요한 총회장이 “이용희, 박대현”으로 6 행시를 낭독하였습니다.

 

“이 : 이토록 좋으신 신부님들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용 : 용두사미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신자들을 위한 신부님!

희 : 희망찬 내일에도 같이 있고 싶지만

박 : 박수받을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대 : 대단히 슬프지만 떠나보내드리겠습니다.

현 : 현재도 미래도 당신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멋지게 낭독하시며

신자분들의 마음을 대신 전하였습니다.

글로리아 성가대에서 환송식 특송으로 “사명”을 불러주었고 성전과 교육관까지 가득 메우신 신자분들께서는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으로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렸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는 천상병 시인의 시「귀천」을낭독하시며

“5년간의 긴 소풍 참 아름다웠다”라고 감사인사를 하셨으며,

부주임신부님께서는 “개봉동 신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행복하게 사목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주임신부님은 신자들을 대하는 마음이 포근하시고 중후한 목소리로 주님 말씀을 우리 마음에 전해주셨으며

신자들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많이 이해해 주시고

코로나19 시국에 미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감염 예방에 신경 쓰셨으며

구역 활성화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 구역미사를 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주셨습니다.

 

박대현 마태오 신부님! 주임신부님 옆에서 말없이 꼼꼼하게 잘 바쳐주시고

보좌신부님을 잘 이해해 주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강론에서 신자들이 한 주간 마음에 담고 살아갈 수 있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부님들께서 부임하셔서 함께하신 시간들은 우리 신자들에게는 기억에 오래 남을 시간이고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신부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저희 개봉동 신자들은 신부님들의 모든 모습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기도드리겠습니다.

두 분이 가시는 어디에서든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사랑받으시고,

영육 간에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주님 사업 더욱 풍성히 이루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리울 때마다 보고싶을때마다 기도로 응원드리겠습니다.

 

“우리 본당을 떠나시는 이용희 사도요한 신부와 박대현 마태오 신부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원한 목자이신 주님, 그동안 개봉동 성당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 분 사제에게 영육 간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주님의 용기와 지혜를 주시어

많은 양들을 잘 이끌 수 있는 성령의 충만한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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