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3

12월 24일(일) 주님 성탄 대축일 「구유 안치식, 구유 경배」

12월 24일(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본당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밤 미사가

오후 7시, 오후 9시 두 대의 미사로 봉헌되었으며
아기 예수를 말 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안치식” 과 “구유 경배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 1, 28)

 

“가난 속에서 사람들에게 오신 하느님의 아들”

베들레헴에서 예수가 탄생한 말구유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프란치스코 성인은

1223년 당시 교황 호노리오 3세의 허락을 받은 후 그레치오 성당에

베들레헴의 외양간을 본뜬 마구간을 만들어 공개했다.

 

이는 말구유에서 탄생한 예수를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하느님의 아들이

가난 속에서 사람들에게 오셨다는 사실을 전하고 신자들에게 성탄의 신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때부터 예수가 탄생한 구유에 대한 신심이 높아졌으며, 작은 모형의 마구간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풍습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됐다.

 

전통적으로 구유에는 아기 예수 옆에 소와 나귀가 있고, 마리아와 요셉, 목동이 따로따로 서있다.

동방박사들은 성탄 후 12일째인 주님 공현 대축일에 아기 예수 옆에 놓여지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출처: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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