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3

12월 15일(금)~12월 23일(토) 대림시기 9일 묵주기도

대림 제2주간 금요일인 12월 15일(금) 오전 10시 미사 후 시작된 대림시기 9주간 묵주기도가

12월 23일(토)까지 레지오 전(全) 단원 및 희망하는 모든 교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많은 교우분들이 성전을 가득 메우며 함께하고 계십니다.

 

주님,

올 한해 저희의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고,

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이 맞이하는 대림시기에

기도와 말씀의 실천으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려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 가까이에 자리 잡고 앉아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인간으로 오신 당신 안에서,

기쁨에 기쁨을 더하는

겸손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대림 전례 및 미사■

교회는 대림의 이중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세상 끝날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시기’(대림 제1주일~12월 16일)와

‘주님 탄생을 기다리는 시기’(12월 17일~24일)로 나뉘어 전례를 거행한다.

이 시기 교회는 사순 시기와 마찬가지로 기도와 단식, 자선을 권장하며 고해(판공) 성사를 권고한다.

 

대림 시기 각 주일 전례 의미는 해당 주일 복음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전례력으로 가해 대림 시기 복음은 ‘마태오 복음서’ 내용을 봉독한다.

대림 제1주일은 세상을 구원하러 오실 구세주를 깨어서 기다리라고 당부한다.(24,37-44)

대림 제2주일은 구세주 오심을 준비하면서 회개할 것을 촉구한다.(3,1-12)

대림 제3주일은 구세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웠으니 기뻐하라고 일러준다.(11,2-11)

대림 제4주일은 우리가 기다려온 분이 누구이신지를 알려주며 그 탄생을 예고한다.(1,18-24)

 

대림 시기 미사에는 대림초를 켠다. 대림초는 모두 4개이다.

매주 촛불을 하나씩 늘려가며 구세주가 얼마나 가까이 오고 계시는지를 알려준다.

4개의 초는 구약의 4000년과 대림 4주간뿐 아니라 동서남북 사방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림초는 진보라, 연보라, 분홍, 흰색의 네 개 초를 쓰는데 가장 짙은 색 초부터 불을 밝힌다.

대림 제4주일에는 모든 초에 불을 밝히면서 주님 오심이 임박하였음을 알린다.

【출처:가톨릭 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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