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11월 3일(일) 농아선교회 수리산성지 순례

연중 제31주일인 11월 3일!

개봉동 본당의 농아선교회 회원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 자락에 있는 수리산성지로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야외로 나간 행사인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수리산성지에 도착하여 고택성당에서 수어로 미사도 드리고 십자가의 길도 수어로 바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인생의 길, 십자가의 길,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의 연장으로 수어로 각자 인사도 나누고 의견도 수렴하면서 친교의 시간도 가졌고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느끼면서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로부터 담배를 재배해 왔다 해서 ‘담배골’, 또는 골짜기의 생김새가 병목처럼 잘록하게 좁다고 해서

‘병목골’이라고도 불리었던 수리산은 박해 시대 때 외부 세계와 단절된 천혜의 피난처 구실을 해왔다.

현재 담배골 부근은 도시화의 영향으로 옛 마을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성지 입구에는 순례자 성당과 피정을 위한 성례 마리아의 집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50여 미터만 올라가면 최경환 성인의 고택이 2008년 복원되어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고,

고택 왼편 계곡을 건너 산을 오르면 최경환 성인의 묘역이 나온다.

성인 묘역까지 오르는 길에는 1987년 안양 시내 교우들이 세운 14처가 있고

묘역에는 동굴 성모상과 야외미사터가 마련되어 있다.

【출처 : 가톨릭 goo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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