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토) 견진성사 미사
연중 제33주일 11월 15일 오후 6시 특전미사는 서울대교구 구요비 욥 주교님의 주례로 봉헌되었으며
미사 중에는 73명(학생 18명 포함)의 견진성사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주교님을 맞이하고자 간략한 본당 청소를 시작으로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했으며
하루 전에는 견진 세례자를 위한 사전 설명회도 개최하며 원활한 견진성사가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주교님을 환영하러 참석하신 신자분들이 본당 앞마당까지 마중을 나오셨으며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께서는 주교님을 맞이하며 방문을 환영하시는 감사의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10월 1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교리 공부에 성실히 임하면서
은혜로운 자리에 서게 되신 견진 세례자들을 포함하여 대부모님들, 가족분들이 성전과 로비 등을 가득 메워 하느님의 영광이 충만한 축복의 자리였습니다.
구요비 주교님께서는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며
“견진 성사를 받으시는 형제, 자매분들 축하를 드리며 견진성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성령을 모시고
성령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는 마음을 간직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은총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 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말씀을 하신 후
윤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과 공동으로 견진 세례자들에게 크리스마 성유를 도유해 주시고 장엄강복도 주셨습니다.
견진성사를 받은 모든 분들이 하느님 안에서 신앙을 확인하고 성령의 은총으로 새로 태어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견진성사는 개인의 신앙이 아니라, 공동의 신앙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있는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견진성사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하느님의 은총으로 성숙한 그리스도 신앙인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신부님, 수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견진성사 준비와 진행에 협조해 주신 많은 봉사자분들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