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수) 수능 수험생 안수 미사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인 11월 12일(수) 저녁 7시 30분!
본당 성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험생 축복 안수미사가
신주환 안셀모신부님 집전으로 봉헌되어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 가족분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축복했습니다.
본당은 10월 4일(화)부터 40일간 매일 저녁 8시 수험생을 위한 부모님 기도가 계속 진행되면서
수험생을 응원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드렸습니다.
안셀모 신부님은 한 명 한 명 안수로 축복해 주시고,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평안과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향해 ‘수능 대박’ 대신 평소와 다름없는 평안을 기도드리며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것처럼 미사 드리는 순간에도, 다음 날 수능을 치를 순간에도
오늘과 같은 은혜와 함께하심을 바라는 마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응원 및 응원선물도 증정하면서
인생 첫 관문을 넘는 자녀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그동안 해온 모든 것들을
빛낼 수 있기를 응원하며 개개인의 꿈과 색깔로 미래를 가득 채우시길 기도드립니다.
“지혜의 근원이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자녀의 마음을 지혜롭게 하여주시고 그의 생각을 맑게 하시어
성령의 도우심으로 올바른 판단을 갖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