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토) 여성 총 구역 봉사자 자연 피정

연중 제27주간 토요일인 10월 14일, 가을비 내리던 날!

여성 총 구역 구역장과 반장 등 봉사자 95명의 자연 피정이

가평 현리의 성 빈센트 환경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장춘호 세례자 요한 신부님과 이용희 사도요한 신부님 공동 집전으로 미사를 드리며

각자의 일상과 복잡한 생각에서 떠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잠시 멈추고 하느님을 바라봅니다.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피정으로 은총 듬뿍 받으며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점심 식사 후 십자가의 길도 걷고 가을 정취 가득한 야외에서 보물찾기를 하였는데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매님들 얼굴은 행복한 미소로 가득합니다.

성당으로 돌아와 보물찾기 선물 나눔도 하면서 기쁨은 배로 커졌습니다.

가을비는 축복의 비가 되고 주님 향기 가득한 자연 안에서

신부님, 수녀님, 자매님들과 함께 은혜로운 피정을 마무리하며

안전하게 귀가하여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주님, 저희가 하는 일에 강복하시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희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