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본당 사목목표

2019년 본당 사목목표

천주교 서울 대교구 교구장님의 사목교서 중심 주제는 ‘선교’ 입니다.  사목교서에서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수행하라고 강조합니다. 사목교서는 복음 선포 사명의 그 첫 토대를 가정으로 보았습니다. 성인 교황 바오로 6 세의 가르침을 인용하며 “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이며 동시에 “복음이 빛나는 곳”이라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가정은 복음 선포를 위한 가장 작은 공동체이며 동시에 우선적으로 복음화 되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께서도 현대 사회의 가정이 직면한 위기들을 말씀하시면서 “복음의 메시지가 가정 안에서, 그리고 가정들 사이에서 언제나 울려 퍼져야” 한다고 권고하십니다.  즉  가정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키우며 전하는 못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사제들이 사목활동 안에서 선교를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도록 강조합니다. 사제 자신의 재능, 시간, 그리고 가진 바를 선교를 위하여 더 활용하도록 촉구합니다. 특히 오늘날 다양하고도 복잡한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는 가정이 선교의 기초이며 못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한 가정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돌보아주며, 그들이 복음의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구체적인 사목활동을 펼치라고 권고합니 .

위와 같은 교구장님의 사목 교서를 바탕으로 2019 년도 개봉동 성당 사목방향과 세부 실천사항을 다음과 같이 전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키우는 학교’ 입니다.

        가족이 함께 기도하기

        가족 함께 미사참례 하기

        하느님의 말씀 읽기 – 이어쓰기

        용서와 사랑 그리고 격려의 편지쓰기

        자녀와 배우자 그리고 부모님께 칭찬의 말, 감사문자 보내기

둘째,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쳐 주는 첫 스승”입니다 . 

        행복한 가정 만들기 – 성공사례 공모전 개최

        조부모와 주 1회 이상 기도하기 방문하기

        온 가족 생활 실천 표 만들기

        가족 세족례 실시

        가족 공동 감사노트 만들기 – 이어쓰기

        가족 공동 주일복음 묵상노트 이어쓰기

셋째, 소공동체 활성화는 새 복음화의 기틀

        세대주 모임-가족 반 모임 기도

        이웃 가족 초대 – 함께 식사하기 / 냉담자 초대

        대부대모 대자 대녀와 함께 미사참석의 날 월 1 회

        이웃을 위하여 기도 – 선교 및 기도 대상자 봉헌

        전신자 선교운동 전개

        선교 대상자 봉헌 기도하기

         1 인 1 신심단체 가입하기

        영적도서 읽기

교우 여러분!

신앙을 전하는 것은 참된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웃과 세상을 향하여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면서 그들을 복음화 하는 가정 공동체가 되어주십시오. 가정생활 안에서 체험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기억하며 학교, 직장, 각종모임 등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의 기쁨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우리의 가정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기쁨을 체험하고 나누며 전하는 선교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는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정 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정을 통하여 풍성히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2018년 12월 2일

주임신부 이철학 바오로
부주임신부 이재일 디모테오
보좌신부 이동진 사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