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일) 최공자 예레미야 전교수녀님 부임 환영식
연중 제22주일인 8월 31일 교중미사는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윤성호 신부님께서는 타인을 사랑하고 화목하게 지내라는 하느님의 가르침을 인용하시면서
“자랑하다 보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랑하게 됩니다. 나를 내세우고 자랑하기보다는
숭고하신 하느님을 기억하면서 작아지고 낮아지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지적하고 비판하면 나도 누군가로부터 지적당하고 비판당하지만 내가 칭찬하고 사랑한다고 하면
칭찬과 사랑으로 메아리처럼 되돌아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하며, 작아지고 낮아지는 태도를 실천하면서 한 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중에는 26일 자로 본당에 부임하신 최공자 예레미야 수녀님의 환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은성 발렌티노 화동의 환영의 꽃다발을 받으시고 글로리아 성가대의 「사랑의 종소리」 특송을 들으신 수녀님께서는
“만나서 반갑고 많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봉동에 와서 느낀 첫인상은 신부님, 수녀님, 교우분들이
화목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공동체에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공동체에 살면서 하느님 사랑을 알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하느님 때문에 행복한 수도자로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청빈과 순명, 사랑으로 헌신하는 최예레미야 수녀님을 위해 기도하오니
영육간 건강을 지켜주시고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성령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