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토) 1박 2일 청년피정 및 성지순례
부활 제5주간 토요일인 5월 17일!
청년분과에서는 신주환 부주임신부님과 함께 청년피정 및 성지순례차 1박 2일 일정으로
명동에 위치한 전. 진. 상 영성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가회동성당, 종로성당, 명동성당을 도보로 순례 후 전. 진. 상 영성센터에 입소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참된 나’로 새로 나기」를 주제로 한 영성통합교육을 들으며
나 자신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이웃과 나를 사랑할 줄 아는 나’로 사는 것이 바로 영적생활임을 깨달았습니다.
피정 중에는 시계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
바로, 내 몸의 일부분처럼 가지고 다니는 분신 같은 핸드폰과 멀어지는 것 그리고 침묵이었습니다.
피정 중에 ‘침묵’하며 찾고자 했던 참 자기와 거짓 자기!
침묵의 시간을 봉헌하고 자신에게 깊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피정을 마무리하는 청년들만의 미사를 드리며 하느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규칙도 많고 배려할 것도 많았을 텐데 쉼과 치유, 영적 성장의 공간에서
벗들과 함께하며 더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 가득 채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너 지금 어디있느냐”(창세기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