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5

4월 19일(토) 주님 부활 대축일-파스카 성야

4월 19일 오후 8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성주간 토요일의 거룩한 밤!

주님 부활 대축일 부활 성야 미사는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을 주례 사제로,

김주영 루카신부님과 신주환 안셀모신부님이 공동으로 집전하며

장엄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게 봉헌되었습니다.

 

2층 성전과 교육관, 유아방, 성전 로비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제1부 빛의 예식에서는 부활초를 점화하고, 제2부 말씀의 전례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하느님의 구원 신비를 들었으며

제3부에서는 물 축복, 세례 서약 갱신을, 제4부에서는 성찬의 전례가 거행되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밤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죄의 속박에서 자유로, 죄의 어두움에서 빛으로,

죄의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부활로 건너가게 하신 파스카 신비의 크나큰 사랑을 기억하는 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우리는 파스카 성야 미사를 통해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되었음을 기억하고,

하느님께 온전히 내맡기는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불 축복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사랑의 불을 놓아주셨으니,

새로 마련한 이 불을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가 이 파스카 축제를 지내며 천상의 삶을 갈망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영원한 빛의 축제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물 축복

†주 하느님,

이 거룩한 밤을 지새우는 주님의 백성을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인간을 오묘히 창조하시고

더욱 오묘히 구원하신 주님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하는 저희를 위하여 이 물에 강복하소서.

그러므로 이 물로 저희가 이미 받은 세례를 기억하고

새로 세례를 받은 형제들과 파스카의 기쁨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목요일에 지켜오던 슬픔과 고통의 기간도 이제 끝나고 우리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쁨의 대영광송을 바쳤으며 글로리아 성가대의 “알렐루야” “기뻐하라 이 영광의 날” 등

장중하고 화려한 화음의 성가를 들으면서 가슴 벅차오름을 느꼈습니다.

 

◈부활 달걀 축복

†저희를 구원하시고, 모든 것을 축복해 주시는 하느님, 성자께서 저희를 위하여 죽음의 어둠을 물리치시며

돌무덤을 깨고 다시 살아난 신비를 기뻐하는 이 밤에, 저희의 정성으로 마련한 이 달걀을 축복하시어

†당신을 따르는 신자들에게 유익한 음식이 되게 하소서.

또한 이 달걀을 나누는 당신의 자녀들로 하여금 항상 천상의 것을 찾으며,

애덕에 진보하게 하시고, 부활의 기쁨과 은총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교우분들은 주님 부활절 선물로 여성총구역에서 준비한  구운 달걀을 전달받으며

기쁜 마음으로 발걸음도 경쾌하게 귀가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이 밤은 참으로 거룩한 밤입니다. 죄로 인해 하느님을 잃어버렸던 우리가

생명의 하느님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은총이 회복된 거룩한 밤입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기쁨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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