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토) 임신부・태아 축복식
연중 제7주간 토요일인 3월 1일 성모신심미사 중에 자녀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최상재 라파엘과 유현서 에스텔, 윤호섭 마르코와 조혜영 루시아 두 가정의
임신부・태아 축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께서 “오늘 태아 축복을 청하는 부부를 위하여 같이 기도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출생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오늘 우리 본당 공동체는 특별히 아기를 잉태한 두 부부를 축복하며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이 부부들과 아기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
주님의 섭리로 이 부부들이 귀한 자녀를 잉태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모든 자녀는 주님께서 부부에게 주시는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선물이옵니다.
주님께서는 부부에게 출산과 교육의 임무를 맡기시어 창조 사업에 동참하도록 하셨으니,
오늘 축복을 청하는 이 부부들에게 강복하시어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덕행을 쌓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또한 태중의 아기들에게도 강복하시어 아기들이 날마다 건강하게 자라며
부모와 친지들의 사랑 속에 평화로이 태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라고 임신부·태아 축복 기도의 말씀을 하셨으며
교구장 명의의 성가정 축복장 전달과 안수기도를 주셨습니다.
【성가정 축복장】
나 서울 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 가정이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 안에 살아가도록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5년 3월 1일 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생명 탄생에 대한 기쁨은 단순히 가정 내에서 뿐 아니라 온 공동체의 기쁨입니다.
하느님이 선물로 주신 새 생명을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새로운 생명의 태아가 정상적으로 발육하도록 도와주시고,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보살펴 주시고 산모 또한 건강을 지켜 순산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