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12월 11일(수) 대림 2차 특강 「생의 말기와 연명의료」

대림 제2주간 수요일인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개봉동 본당에서는 대림시기를 맞이하여

2차 특강으로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이신 오석준 레오 신부님이

「생의 말기와 연명의료」를 주제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레오 신부님은

“출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단계에서 생명은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인간은 상호 간에 돌봄과 사랑을 나누며, 특히 약자와 무력한 자를 지원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생명을 이야기할 때 관계를 생각하면 좋겠어요.

저출산 문제 원인 중 독박 육아는 핵가족 속에 관계가 끊어져서입니다.

잘해야 1년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한두 번 만나는데, 이러면서 관계가 끊어지고 있어요.

관계를 생각해야 할 시기입니다. ‘인’자처럼 인간은 서로 기대야 합니다. 관계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특히 가정 해체, 독신 인구 증가, 저출산(출산 기피 및 난임) 등

최근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자연주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자연 주기법을 통해 여성이 자기 몸을 온전히 알았을 때 임신하고 출산했을 때 진짜 이 아이를 선물이라 생각하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내 아이를 귀한 선물로 생각하려면 내 몸의 소중함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양육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라고 말씀하시어

참석하신 많은 신자분들이 뜨겁게 호응하며 감사의 박수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생명위원회는

2004년 생명 문화 조성 활동 및 체계 필요성, 생명 존중 실현, 생명의 복음 전파를 위해 설립됐다.

당시 OECD 국가 중 한국 자살률 1위, 2001년 이후 지속되는 초저출산 문제,

세계 최초 인간 배아복제 줄기세포 배양 성공발표가 생명위원회 설립 배경이 됐다.

생명위원회는 생명윤리 관련 법령 및 제도에 관한 연구, 생명교육을 통한 올바른 생명가치관 정립,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생명존중운동을 펼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 안락사, 낙태, 유전자 검사 진단 및 배아연구 등 생명윤리 논란이 되는 쟁점에 대해

가톨릭 시각에서 분석 및 사목적 대안 제시, 생명 교육 실시, 다양한 생명수호 캠페인,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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