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사진집: 2024

11월 13일(수) 수험생 미사와 안수식

연중 제32주 수요일인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

본당 성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험생 축복 안수미사가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과 오진우 요셉신부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어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 가족분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축복했습니다.

 

본당은 8월 6일(화)부터 100일간 매일 저녁 8시 수험생을 위한 부모님 기도가 계속 진행되면서

수험생을 응원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드렸습니다.

 

요셉신부님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하실 노력은 이제 다하였으니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하느님 앞에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부모님, 조부모님, 가족들과 함께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도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이 기도를 통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을 치르고

영원한 동반자이신 하느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론하셨으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는 꽃」을 낭송하시면서 수험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을 향해 ‘수능 대박’ 대신 평소와 다름없는 평안을 기도드리며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것처럼 미사 드리는 순간에도, 다음 날 수능을 치를 순간에도

오늘과 같은 은혜와 함께하심을 바라는 마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신부님께서는 미사 후에 수험생들과 가족분들, 수험생을 대신하여 참석하신 분들께

안수를 주시면서 평안과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응원 및 응원선물도 증정하면서

인생 첫 관문을 넘는 자녀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며 개개인의 꿈과 색깔로 미래를 가득 채우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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