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수) 여성총구역 구역장, 반장 피정
연중 제25주간 수요일인 9월 25일!
본당 여성총구역의 구역장, 반장 89명은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참회와 속죄의 성당”으로 1일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11시 참회 속에 미사를 봉헌드리고 점심식사 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 후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안전하고 은혜롭게 귀경하였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선뜻 응해주시고
본당 반모임 활성화 및 소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시는
구역장, 반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든 분들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 동산에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봉헌된 성당이 있다.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이다. 북녘땅이 바로 보이는 임진강 자락에 자리해 북녘 마을을 바로 볼 수 있는 이 성당은
실향민과 통일을 바라는 신자들이 모은 성금으로 한국 전쟁 정전 60주년인 지난 2013년 6월 25일 봉헌되었다.
성당의 외형은 평안북도 신의주 진사동에 있던 성당을,
내부는 함경남도 덕원 성 베네딕도회 수도원의 대성당 모습 일부분을 재현해 신앙으로 이어진 남북한 교회의 연속성,
북한 교회는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고 언젠가 재건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성당은 남북한 예술가들이 합작한 성당이기도 하다. 성당 내 여러 모자이크화 작품을
북한 만수대 창작사의 벽화 창작단 공훈 작가 일곱 명이 제작하였다.
그래서 성당은 점점 이질화되고 멀어져 가는 북한과 우리가 하나라는 점을 잊지 않고 계속 깨우치며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우리 마음을 모으는 준비의 장소, 화해의 장소, 일치의 장소가 된다.」
【출처 : 가톨릭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