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일)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 축하식
연중 제21주일인 8월 25일 교중미사는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는 “이상고온, 자연재해로 인해 생명을 잃거나 어려운 처지에 집을 잃은 사람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기상이변에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시겠지만
회개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시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세상을
잘 다스리고 보전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며 같이 청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어 마음 깊은 곳에
큰 울림을 주셨습니다.
또한, 강론 중에 “내 생각과 내 계획, 내 의지, 내 바람, 욕심으로 가득 찬 닫힌 마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열린 마음으로
그분의 뜻 앞에 나를 온전히 내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세상 방식으로 나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신앙인으로 초대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길 때
내 삶 속에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의 손길과 돌보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고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일지라도 감사할 줄 아는 그런 힘, 그런 은총을 달라고 함께 기도하면서 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내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모른 체 하지 않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가는 그런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후에는 우리 본당에 부임하시어 28일 자로 첫 영명축일을 맞이하시는 주임신부님의
영명축일 축하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문맹순 비비안나 여총과 김지안 마르티노 화동이 멋진 선물과 축하의 꽃바구니를 전달했으며
전태완 사도요한 사목회 총회장이 신자분들을 대신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글로리아 성가대에서도 신자분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사제를 위한 기도”를 특송으로 축일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주말, 매 미사마다 교우분들께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을 축하하는 영양떡을 나눠드리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 영명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자비하신 주님, 주님의 뜻을 따르고 사랑하는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에게
영육 간의 건강을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잘 보살피어 주님 사랑 안에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