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금)~8월 4일(일)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 캠프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8월 2일(금)부터 8월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에서는
학생 40여 명과 주일학교 교사, 학부모 20여 명이 오진우 요셉신부님과 민선미 레나타 수녀님과 함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성 빈센트 환경마을」로 여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오전 일찍 본당 2층 교육관에서 윤성호 아우구스티노 주임신부님의 강복을 받은 후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가평 캠프장으로 출발하는 우리 친구들의 얼굴은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환경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식사를 한 후 짐 정리를 하고 숙소 앞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물에 풍덩 몸을 담그니 더위를 잊는듯 싶었고 친구들과 수영도 하고 물총놀이도 하는
아이들의 즐거운 표정이 참으로 해맑습니다.
저녁식사 후 「야간 추적」이라는 프로그램도 함께 했고 청정지역인 환경마을 밤하늘의 별자리도 관찰하면서
멋진 첫째 날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은 아침 식사 후 오전 프로그램으로 「예수님과 걸어요」와 「키링 만들기」도 하면서
예수님과 가까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 식사 후 물놀이를 하였는데
작은 물고기, 다슬기도 잡으며 신나게 여름 캠프를 즐겼습니다.
사목회 위원분들이 격려차 방문하셔서 수박화채를 만들어 주시어
우리 친구들은 삶은 옥수수와 간식으로 먹으며 행복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love is an open door」와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친구, 언니, 오빠들과 유쾌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셋째 날 정성 가득 담긴 자연식,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식사 후 미사를 드린 후 본당으로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2박 3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애쓰신 선생님들, 자모님들
또한, 둘째 날 캠프장에 응원차 방문해 주신 사목회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초등부 친구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하느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신앙의 더 큰 싹을 틔우고 성장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