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화) 유가족 위로 미사
연중 제34주간 화요일인 11월 28일 오전 11시!
유가족 위로 미사가 이용희 사도요한 주임신부님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2022년 11월 이후 선종하신 27분의 유가족 분들이 참석하였고
경기원 율리안나 유족인 아들 박일경 필립보 형제님이
27명의 선종자 명단을 신부님께 봉헌하며 미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친히 여러분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셨으며
경기원 율리안나 유족인 맏딸 박현숙 안나는 그리운 어머님께 띄우는 편지를 낭독하였습니다.
이어서, 수년간 중풍으로 병환 중에 계시다 떠나신 박윤자 수산나의
유족인 남편 하수현 루카 님은 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가슴 절절한 사연의 편지를 보내
참석하신 분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유족분들은 고인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마음을 모았으며
신부님과 연령회 임원진들은 퇴장하는 유족들을 위로하며
배웅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빈자리로 슬픔과 허전함이 너무 크더라도,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라며
세상을 떠난 분들이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