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토)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
연중 제22주간인 9월 9일(토) 오후 3시!
어린이 미사 시간에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이 오진우 요셉 보좌신부님의 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교리공부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영혼의 양식을 받아 모시기 위한 준비를 한
23명의 어린이들이 천사의 모습으로 성전에 모였습니다.
보좌신부님의 강론 후 진행된 세례식은 환영식으로 세례자의 의사를 묻고,
부모님, 대부 대모님들의 협력의무를 물었으며 구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린이 예비자들을 대상으로 구원의 기름을 바르고 세례 수로 축복을 하였으며
안수 및 그리스도의 빛을 대신하여 촛불을 받으며 1부 세례식을 마쳤습니다.
성찬 전례 때 첫 영세를 받은 어린이들이 복음필사 노트를 봉헌하였으며
2부 첫영성체 예식에서는 첫영성체 어린이들의 신앙고백과 부모님들의 다짐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교리 공부를 하고 필사도 하면서 어려웠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첫 영성체를 받은 기특한 아이들을 축하하는 가족분들의 “첫 영성체 축하 영상”을 시청하며
다 함께 기뻐하고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힘찬 박수로 응원도 했습니다.
예수님을 처음으로 모시는 기쁜 날을 축하해 주러 가족분들, 대부, 대모님들, 봉사자분들 등
많은 분들이 성전을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였고 아이들의 환한 미소는 천사들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장엄 축복으로 미사를 마친 후 교육관으로 이동하여 첫영성체 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증서와 축하 선물을 받고 처음으로 예수님을 모신 어린이들의 소감 한 마디씩을 들었는데
또박또박 자신 있게 소감을 말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런 신앙인으로 살아가리라’ 생각을 하니 개봉동 본당의 미래가 밝음을 느꼈습니다.
오늘 세례를 받고 첫 영성체를 받은 어린이들 모두모두 수고많았고 축하합니다.
원하는 모든 것 주님께 청하며 이뤄가는 멋진 신앙인이 되길 바라면서
그 가정에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이 가득하기를 청하며 찬미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