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소식

절미단지(좀도리 항아리)를 아시나요?

 

옛날 어려운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움쿰씩 덜어 모아 두던 항아리를 절미단지(좀도리 항아리)라고 합니다.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절약하는 정신은 누구나 하는게 아니고 강한 인내심이 몸에 배어야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집안에 갑자기 어려운 일이 생길때 요긴하게 사용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 하였습니다.

본당 소식에 게재된 봉헌봉투는 예전에 절미단지를 실천하던 어르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같은 분이 계시기에 이 어려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극복의 희망이 싹트고 정복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본당의 귀감이며 기둥이십니다. 어르신으로 인해 본당의 모든 수도자와 신자들은 행복합니다.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