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토) 초등부 저학년, 여름 신앙학교
연중 제15주간 토요일인 7월 20일 오전 11시!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에서는 “여름 신앙학교”를 진행하였으며
5세부터 초등 2학년에 해당하는 열여섯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본당 2층 교육관에서
「예수님과 친구 되어요」 프로그램에 참여 후 점심 식사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갖고
수녀원 앞마당에 준비된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장마철 비 예보가 계속되는 기간이라 오진우 요셉 보좌신부님께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햇빛이 비춰주길 기도해 주십사”하고 오전 미사 시간에 말씀하셨는데
하느님께서 응답해 주신 듯싶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쨍한 햇살아래 아이들은 물총도 쏘면서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보냈으며
얼굴에는 환한 웃음들이 가득했습니다.
요셉 보좌신부님께서는 자상하고 안전하게 아이들을 챙기시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물놀이도 같이 하셨습니다.
물놀이 후 어린이들은 오후 3시 어린이 미사에 참여하면서 초등부 여름 신앙학교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 봉사하시느라 애쓰신 자모회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격려차 참석해 주신 사목회 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오늘 여름 신앙학교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지극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닫길 바라며
오늘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신앙의 싹을 틔우면서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주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