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일) 생태환경분과 「탄소배출 줄이기」 피켓 캠페인
연중 제10주일인 6월 9일 교중미사 후와 12시 미사 후에
본당 환경생태분과(분과장:주영신 모니카) 소속의 하늘. 땅. 물. 벗. 벗님들이
본당 앞 마당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활동 피켓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9월부터 4주간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주관으로 명동성당 내 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제43기 천주교 생태영성학교에 개봉동 본당에서도 관심 있으신 몇몇 분들이 수업을 들은 후
하늘. 땅. 물. 벗.「개봉 벗」「개웅 벗」 두 개 팀을 구성하여 올해 1월 말 생태환경분과 창립을 했습니다.
그 후 매주 1회 모여서 기도를 드리고 생태 사도직 실천도 하고 있으며 새만금 수라갯벌로 생태 피정도 다녀왔고
화성시 우정면 플라스틱 제조공장(수퍼빈)도 탐방하였습니다.
또한, 명동성당에서 진행되는 가톨릭 에코포럼과 피조물을 위한 미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폭염, 홍수 등 점점 더 심각한 기후재난 소식이 들려오는 때에 우리 본당 교우님들도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알고, 그 대안과 실천 방안도 배우면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점검하고
소소하지만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
○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온 세계에 계시며
가장 작은 피조물 안에 계시나이다.
- 존재하는 모든 것을 온유로 감싸 안으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사랑의 힘을 부어 주시어
저희가 생명과 아름다움을 돌보게 하소서.
○ 저희가 평화로 가득 차
한 형제자매로 살아가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게 하소서.
- 오, 가난한 이들의 하느님,
저희를 도와주시어
저희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소중한 이들,
이 지구의 버림받고 잊힌 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 저희 삶을 치유해 주시어
저희가 이 세상을 약탈하지 않고 보호하게 하시며
오염과 파괴가 아닌 아름다움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 가난한 이들과 지구를 희생시키면서
이득만을 추구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소서.
○ 저희가 하느님의 영원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모든 것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외로 가득 차 관상하며
모든 피조물과 깊은 일치를 이루고 있음을 깨닫도록
저희를 가르쳐 주소서.
- 하느님, 날마다 저희와 함께해 주시니 감사드리나이다.
비오니,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저희에게 힘을 주소서.
◎ 아멘.
○ 모든 피조물의 모후이신 성모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 프란치스코,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